영화 '시' 각본집 Movie 'Poetry' Script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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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시’의 감동과 여운을 간직하는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방법!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가 개봉 10년 만에 원작 시나리오를 담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개봉 당시 배우 윤정희가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화 ‘시’는 “이창동의 작품 중 가장 조용하지만 주제적으로 가장 완결된 영화”, “서사적 완결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각본집》은 이창동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영화 중 처음으로 출간되는 원작 각본집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책에는 ‘오리지널 시나리오’ 외에도 시인 박준, 문학평론가 신형철, 영화평론가 이동진, 프랑스 시인 클로드 무샤르의 글과 인터뷰를 비롯해 감독의 초기 구상을 엿볼 수 있는 작가 노트, 배우 윤정희의 놀라운 연기가 탄생한 현장 스틸, 촬영 현장에서 이창동 감독이 직접 스케치한 마지막 배드민턴 장면의 콘티, 그리고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자료들을 수록했다.

출판사 서평

여러분들은 다 가슴속에 시를 품고 있어요.

시를 가두어두고 있는 거예요. 그걸 풀어줘야 해요.

가슴속에 갇혀 있는 시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세계가 인정한 시네아스트, 우리 시대의 영상 시인

최초로 출간되는 거장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각본집!

+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에 빛나는 ‘시’ 오리지널 시나리오

+ 이창동 감독의 서문, 초기 구상이 담긴 작가 노트

+ 전 세계를 감동시킨 마지막 장면, ‘배드민턴 씬’ 콘티

+ 배우 윤정희의 놀라운 연기가 탄생한 ‘시’ 촬영 현장 스틸

+ 시인 박준, 영화평론가 이동진,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글과 인터뷰

+ 프랑스 시인 클로드 무샤르와의 칸 현지 인터뷰

+ 특별 부록, 미공개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 전문까지

‘시’의 감동과 여운을 간직하는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방법!

‘한국 영화에 내려진 축복’, ‘리얼리즘의 대가’, 거장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가 개봉 10년 만에 원작 시나리오를 담은 단행본으로 다시 태어났다. 개봉 당시 배우 윤정희가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화 ‘시’는 “이창동의 작품 중 가장 조용하지만 주제적으로 가장 완결된 영화”, “서사적 완결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와 동시에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을 다수 수상하며 2010년대 최고의 한국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시 각본집》은 이창동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영화 중 처음으로 출간되는 원작 각본집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책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감독이자 뛰어난 시나리오 작가 이창동의 진면목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포함해 작가가 직접 쓴 서문, 그리고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우선, 시인 박준과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아름다우면서도 영화의 본질을 꿰뚫는 글들,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이창동 감독이 다섯 시간에 걸쳐 나눈 심도 깊은 인터뷰, 프랑스의 저명한 시인 클로드 무샤르와 칸 현지에서 나눈 인터뷰 등은 ‘시’라는 영화가 가지는 작가적 문제의식의 근원뿐만 아니라 여전히 퇴색되지 않은 현재적 의미까지도 충실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영화를 이미 감상한 독자라면 영화가 남기고 간 아련하고 복잡 미묘했던 감정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며, 영화를 아직 감상하지 못했더라도 영화를 또 다른 차원에서 더욱 깊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감독의 초기 구상을 엿볼 수 있는 작가 노트, 배우 윤정희의 놀라운 연기가 탄생한 현장 스틸, 촬영 현장에서 이창동 감독이 직접 스케치한 마지막 배드민턴 장면의 콘티도 시선을 끈다. 그중에서도 ‘작가 노트’와 ‘배드민턴 씬 콘티’는 이창동 감독이 이 책을 위해 특별히 제공한 것으로 지금까지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자료이다. 영화 ‘시’를 기억하고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사랑하는 시네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갑고 소중한 선물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부록에는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줄거리)’가 특별 수록되어 있다. 시놉시스가 짤막한 요약본 기획서라면, 트리트먼트는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업 전에 조금 더 긴 줄거리를 쓴 것으로,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는가를 확인하게 해주는 기능을 갖는다. 영화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독자들이라면 ‘작가 노트 - 시놉시스 - 트리트먼트 - 최종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책 속 자료들을 활용해 최초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영화로 발전해나가는지 더욱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다시, ‘시’를 읽는 이유

‘시’의 시나리오는 2004년 밀양에서 실제로 일어난 10대 남자아이들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출발했다. 이창동 감독은 ‘작가의 말’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나는 그 사건이 우리 사회의 일상적 도덕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나 자신에게는 문학과 영화 같은 예술의(영화가 예술일 수 있다면) 역할에 대한 질문으로 받아들였다. 그것은 내가 작가로서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들면서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물었던 본질적인 질문이라 할 수 있다. 예술은 현실의 고통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 예술은 현실을 바꾸게 할 수 있는가.”

그러나 영화는 명확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은 채 주인공 미자가 쓴 아름다운 시 한 편(‘아녜스의 노래’)으로 끝을 맺는다. 일상의 도덕성과 고통스럽고 부조리한 세계 사이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과연 성취 가능한 아름다움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대한 답은 관객 몫으로 남겨졌다. “여백이 많은 영화”(175쪽)라는 작가 노트 속 메모 한 줄이 영화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이처럼 작품 곳곳에 남겨진 행간과 여백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 영화를 오로지 현재에 있도록 한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이 책에 담긴 에세이에서 “이 영화는 ‘시란 무엇인가’를 묻는 척하면서 ‘우리는 누구이며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를 묻는다. 이 물음의 가치는 지난 십 년 동안 조금도 약화되지 않았다.”라고 썼다. 영화의 주인공 미자가 아름다운 것들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은 것이 아니듯, 관객과 독자들 또한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길어 올릴 때 이 영화의 감동과 여운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그러한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만으로도, 지금 ‘시’를 다시 만나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시’ 줄거리

60대 중반의 나이지만 소녀 같은 감수성을 지닌 미자(윤정희).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이혼한 딸의 중학생 아들 종욱(이다윗)을 돌보며 살고 있는 그녀는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창작’ 강좌를 수강하면서 난생처음 시 쓰는 일에 매진한다. 미자는 시상을 찾기 위해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지만 녹록지 않다. 어느 날 종욱 친구의 학부형(안내상)이 찾아오고, 얼마 전 자살한 같은 학교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일에 종욱이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종욱은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듯 보이고, 가해 학생들의 부모 역시 합의금을 건네는 것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한다. 알츠하이머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은 미자는 피해 여학생의 추모 미사에 참석하고, 그녀의 마지막 행적을 더듬어 따라가 보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간병하고 있는 강노인(김희라)으로부터 돈을 구해 종욱의 합의금을 마련하지만, 합의금만 전달하면 모든 일이 끝난다고 안심하는 학부형들과 달리 미자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그날 밤 형사들이 찾아오고, 미자는 마침내 시 한 편을 완성한다.

[ENG]

Book Introduction

Winner of the 63rd Cann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 most perfect and beautiful way to preserve the touch and beauty of the “Shi”!

The Korean film "Shi" (2010), directed by Yishanwon, was released in a single version of the original script after 10 years of release. The film, which returned to the screen after 16 years at the time of the premiere, was honoured with the award of the 63rd Canad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s "the quietest but the most complete film of this creation" and "excellent work of conceptual completeness and completion".

This is even more significant because it is the first of the original films written and directed by the director. In addition to "Original Scenario", the book contains writer's notes that give a glimpse of the director's early conceptions, including the poets Pacho Yoon, the literary critic Neo-Fijol, the film critics, the French poet Claude Mushar's articles and interviews, the scene steel from which the amazing acting of actor Yong Yong was born, Conti, the last badminton scene sketched by the director himself at the scene, and colourful and rich material ranging from Symphonies and Treatments.

Publisher Yoshin

You all have poems in your breasts.

He's keeping his poem locked up. We gotta let that go.

You can fly with your wings in your chest.

♪ The 63rd Cann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 world-recognized Sineast, the photographic poet of our time.

This is the first edition of a series of films directed by Gianluigi I. Creation!

+ Cann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Original Scenario

+ A writer's note containing the early ideas of this creation director

+ The last scene that touched the world, "Badminton" Conti

+ The amazing acting of actress Yoon Jing-hye, the birth of the scene shooting of "Shi" Steel

+ Poet Park Jun, film critic Movement, writer and interview of literary journalist Shen Ji-jeon

+ Cannes local interview with French poet Claude Musharr

+ Special Appendix, unpublished "Symphonies" and "Treatment" specialties

Preserving the emotion and charm of "Shi"

The most perfect and beautiful way!

The film "The Blessing of Korean Films", "The Price of Realism", and the film "Shi" (2010), directed by G.I. Shenzhen, was born again after 10 years of release as a short story containing the original scenario. The film, which returned to the screen after 16 years at the time of the premiere, was honoured with the award of the 63rd Canad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s "the quietest but the most complete film of this creation" and "excellent work of conceptual completeness and completion". At the same time, he won numerous awards for best work, director, screenwriter, and actress at leading domestic and foreign film festivals, and was named the best Korean film of the 2010s.

This is even more significant because it is the first of the original films written and directed by the director. The book contains writings written by the writer himself, including "Original Scenarios", which enable you to reassert the backgrounds of a world-renowned film director and scenarist, as well as colorful and rich sights and readings.

First of all, the poets and literary critics' beautiful, yet intricate texts of the novel, the five-hour in-depth interviews between the film critics and the director of the film, and the local interviews of the prominent French poet Claude Musharr and Cannes, help us to fully understand not only the source of the literary problem consciousness of the movie, but also the current meaning that it still has. A reader who has already watched the movie will be able to regain the subtle and intricate emotions that the film has left behind, and even if he hasn't seen the movie yet, he can see it more deeply in another dimension.

A writer's note that gives you a glimpse of the director's early conception, the stage steel where the amazing acting of the actor Yong Yong-hee was born, and the last badminton scene sketched by the director himself at the shooting scene. Among them, "Author's Notes" and "Badminton Thin Conty" are material that has never been published anywhere until now. It is a delightful and precious gift to those who remember the film “Shi” and love the work of the director.

Finally, the appendix to the book contains a special contents of "Chimpsis" and "Treatment". If the Symphony is a concise summary planner, the Treatment has the ability to write a slightly longer plot before the original scenario work, allowing it to verify that the events are organically linked. Those who dream of a film director or screenwriter will be able to use the material in the book that leads to "Author Notes - Symphonies - Treatment - Final Scenarios" to study more deeply how early ideas evolve into films.

That's why we're reading "Shi" again.

The story begins with a group rape of ten-year-old boys in Milwaukee in 2004. This is what the director of the "Writer's Word" explains. "I thought the incident was questioning the everyday morality of our society, and I accepted it to myself as a question about the role of art, such as literature and cinema (if film could be art). It's an essential question that I've been asking myself all the time as a writer and as a filmmaker. How art relates to the pain of reality. Can art change reality?”

The film, however, ends with a beautiful poem written by the protagonist ("The Song of Aegean") without a clear ending. The answer to the fundamental question of what is to find beauty between the morals of everyday life and the painful and miserable world, and whether it is achievable beauty, was left to the audience. A line in the author's note, "Hundreds of films" (p. 175), is reflected in the film. In this way, the tracks and passages left everywhere in the work keep the film only in the present, even though it has passed a long time.

In the essay contained in the book, the literary critic, Shen Ji-hoo, says, "The film pretends to ask, 'What is Shiran?' and asks, 'Who are we and what age we are now?' The value of this question has not weakened in the last decade.”I wrote it. Just as the heroine of the film has not found beauty in the beautiful things, the thrill and beauty of this film will be deepened when the audience and the readers also raise their own beauty. The fact that such an opportunity has been provided is reason enough to have to meet Xi again now.

"Shi" plot

She's in her mid-sixties, but she has a girl-like sensitivity. She lives in an old resident apartment, taking care of her divorced daughter's high school son, Yavet, and accidentally takes a "Shi Creation" course at the neighborhood cultural park, where she finds herself working as an orphan for her first time. She looks carefully at the everyday life she has been through to find her prize, and she tries to find beauty, but she doesn't forget it. One day, a friend's brother-in-law arrives, and he finds out that he was involved in a group sexual assault on a schoolgirl who just killed herself. But he doesn't seem to feel guilty at all, and the parents of the students, too, try to settle the case by paying a contract. She was diagnosed with early Alzheimer's and attended a mass to commemorate the victim and followed her last acts. And unlike the college brothers who reassure him that the deal is over, he is uncomfortable. The detectives arrived that night, and Misha finally completed a piece of poetry.


<FR>
Introduction au livre

Vainqueur du 63e 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 de Cannes.

La façon la plus parfaite et la plus belle de préserver le toucher et la beauté des "Shi"!

Le film coréen "Shi" (2010), réalisé par Yishanwon, est sorti en une seule version du scénario original après 10 ans de sortie. Le film, qui revient à l'écran après 16 ans au moment de la première, a reçu le prix du 63e 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 canadien comme « le film le plus calme mais le plus complet de cette création » et « excellent travail d'exhaustivité et d'achèvement conceptuels ».

C'est d'autant plus important qu'il s'agit du premier film original écrit et réalisé par le réalisateur. En plus du scénario original, le livre contient des notes d'écrivain qui donnent un aperçu des premières conceptions du réalisateur, dont les poètes Pacho Yoon, le critique littéraire Neo-Fijol, les critiques de films, les articles et interviews du poète français Claude Mushar, la scène d'où est né l'incroyable acteur Yong Yong, Conti, la dernière scène de badminton dessinée par le réalisateur lui-même sur la scène, ainsi que des matériaux colorés et riches allant de Symphonies et Traitements.

Éditeur Yoshin

Vous avez tous des poèmes dans vos seins.

Il garde son poème enfermé. Il faut laisser tomber.

Tu peux voler avec tes ailes dans ta poitrine.

♪ Le 63e 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 de Cannes ♪

Un Sineast reconnu mondialement, le poète photographique de notre époque.

C'est la première édition d'une série de films réalisés par Gianluigi I. La création !

+ 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 de Cannes Scénario original

+ Une note d'écrivain contenant les premières idées de ce directeur de création

+ La dernière scène qui a touché le monde, "Badminton" Conti

+ L'incroyable comédie de l'actrice Yoon Jing-hye, la naissance du tournage de "Shi" Steel

+ Poet Park Jun, critique de cinéma Mouvement, écrivain et interview du journaliste littéraire Shen Ji-jeon

+ Interview locale de Cannes avec le poète français Claude Musharr

+ Annexe spéciale, spécialités non publiées « Symphonies » et « Traitement »

Préserver l'émotion et le charme de "Shi"

La façon la plus parfaite et la plus belle !

Le film "La bénédiction des films coréens", "Le prix du réalisme", et le film "Shi" (2010), réalisé par G.I. Shenzhen, est de nouveau né après 10 ans de sortie en tant que nouvelle contenant le scénario original. Le film, qui revient à l'écran après 16 ans au moment de la première, a reçu le prix du 63e 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 canadien comme « le film le plus calme mais le plus complet de cette création » et « excellent travail d'exhaustivité et d'achèvement conceptuels ». Parallèlement, il a remporté de nombreux prix pour son meilleur travail, réalisateur, scénariste et actrice dans des festivals cinématographiques nationaux et étrangers et a été nommé meilleur film coréen des années 2010.

C'est d'autant plus important qu'il s'agit du premier film original écrit et réalisé par le réalisateur.